한국 호주 축구 8강전 결과 하이라이트 알려드릴게요.
어제 정말 또다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진출을 한 한국 축구 대표팀 입니다. 16강도 정말 한편의 드라마 였는데 무슨일인지 어제 보다가 에이 이건 그냥 지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놀라워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경기장엔 39,632명이 찾아왔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관중이었어요.
또다시 극적으로 이긴 한국은 타지키스탄을 무너뜨리고 올라온 요르단과 4강에서 만나게 됐다.
한국은 결과적으로 전반전에는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채 끝내는 조금 답답한 경기를 보여주었어요. 호주는 전반전에 1골을 넣게 됩니다.
한국은 후반 4분 이강인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는데요 후반 9분 상대의 연속 슈팅이 나오는 등 위기도 맞았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다행히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후 한국은 좌우 측면 돌파를 통해 호주의 빈틈을 노렸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가 번번이 수비에 걸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계속 실피를 하는 아쉬운 경기를 보여주었어요.
공격에서 계속 답답함을 보인 한국은 후반 25분 조규성을 빼고 이재성을 투입하면서 전방에 변화를 주게되는데요 후반 32분에는 황인범 대신 홍현석을 넣으면서 중원에 에너지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의 수비로 인해서 한국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고, 호주의 위협적인 역습은 계속되는 이제 끝나겠구나 싶은 경기가 계속 되었는데요 한국은 후반 40분 수비수 김태환을 빼고 윙어 양현준을 넣으면서 공격 숫자를 늘리게 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짜릿한 드라마를 작성하게 되는데요~~~~두근두근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러다 종료 직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게 됩니다. 이걸 설마 성공한다고?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성공을 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또 연장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연장전으로 끌고 간 한국은 기세를 높여 역전을 노리게 되는데요 연장 전반 5분 황희찬의 발리 슈팅과 이강인의 헤더 슈팅 등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연장 전반 14분 역전에 성공하게 됩니다.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망을 흔들게 됩니다. 이 프리킥 정말 멋있더라구요.
리드를 잡은 한국은 연장전박 막판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잡게 되는데요 호주의 에이든 오닐은 황희찬에게 거친 태클을 해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 판정을 받게 됩니다.
한국은 연장 후반 시작 전에 지친 박용우, 황희찬 대신 박진섭과 오현규를 넣으면서 힘을 더하게 되는데요 몇 차례 더 추가 득점 기회를 잡는 등 경기를 주도했던 한국은 결국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7일 오전 0시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위한 경기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 지난달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나 2-2로 비긴 경기를 보여주었는데요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예상대로 호주전은 어려웠는데, 드라마를 썼다고 이야기 하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이 자랑스럽다고 엄지를 세우기도 했어요.
4강에서의 아쉬움은 김민재 선수가 경기누적으로 출전을 못하는것이 굉장히 아쉬운 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한국 호주 축구 8강전 결과와 하이라이트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