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마친 뒤 양념이 남았다면 바로 사용할 양념은 냉장 보관하고, 나중에 사용할 양념은 한 번 쓸 분량씩 나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양념에는 채소뿐 아니라 액젓, 새우젓, 찹쌀풀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새우를 넣은 양념이라면 실온에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김장 양념 남은것 냉장 보관하는 방법
김장 양념을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용할 계획이라면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이때 김장을 하면서 사용한 장갑이나 조리도구가 반복해서 닿은 양념보다, 미리 깨끗한 용기에 덜어둔 양념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다음 사항을 확인하세요.
- 깨끗하고 물기가 없는 용기를 사용합니다.
- 필요한 만큼만 따로 덜어 사용합니다.
- 사용한 숟가락을 다시 보관용 양념에 넣지 않습니다.
- 냉장고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냉장 보관한다고 해서 무조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재료의 신선도, 생새우 사용 여부, 보관온도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므로 가능하면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양념 냉동 보관하는 방법
남은 양념을 당장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냉동 보관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한 번 사용할 양만큼 나누기
작은 밀폐용기나 냉동용 보관봉투에 1회 사용량씩 나눠 담습니다.
한 통에 모두 넣으면 사용할 때마다 전체 양념을 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보관 날짜 적기
용기에 냉동한 날짜와 양념 종류를 적습니다.
김치용 양념인지 무김치용 양념인지 구분해 두면 나중에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3. 가능한 한 빨리 냉동하기
이미 실온에 오래 두었거나 변질이 의심되는 양념은 냉동한다고 다시 안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깨끗하게 별도 보관해 둔 양념만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한 김장 양념 해동방법
냉동한 김장 양념은 필요한 양만 꺼내 냉장고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장시간 해동하거나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해동한 양념은 상태를 확인한 뒤 가급적 신속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생새우 등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재료의 상태와 보관이력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남은 김장 양념 활용방법
무김치 만들기
남은 양념은 무에 버무려 섞박지나 깍두기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기존 양념을 조금씩 넣어 버무리면 됩니다.
다만 무의 절임 상태에 따라 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겉절이 만들기
깨끗하게 보관한 양념은 배추 겉절이를 만들 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겉절이에 맞게 액젓과 단맛의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찌개용으로 활용하기
발효한 김장 양념을 별도로 보관한 경우에는 김치찌개와 같은 가열 요리에 소량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부패하거나 변질된 양념은 가열해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김장 양념 보관 중 이런 경우에는 버리세요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생겼거나, 평소와 다른 부패 냄새가 나거나, 보관 과정에서 오염이 의심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겉으로 이상이 없어 보여도 실온에 장시간 방치했다면 안전성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김장 양념을 조금 더 아끼려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보관이력을 모르는 양념은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김장 양념 남은것 보관은 냉장과 냉동 중 무엇이 더 좋은지만 따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깨끗한 용기에 소분하고, 만든 뒤 실온에 오래 두지 않으며, 사용할 양만 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김장 전에 양념량을 계산해 남는 양 자체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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